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

최근 당관 관할지역 거주 한인이 미국 연방 법무부를 사칭하여 은행정보를 묻는 보이스피싱 전화를 수신한 사례가 있어 아래와 같이 공유드리오니 우리 동포분들께서는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고, 가족 및 주변 지인분들과도 공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

□︎ 보이스피싱 수법

   o 발신인은 자신이 미국 연방 법무부에 근무하는 David Mendez(Badge number : DOC11761)이며, 수신인의 명의로 

      사건이 접수(case number : BMC100787)되었다면서, 자신의 이름과 Badge number, case number 등을 받아 적으라고 언급

   o 사건은 Maria Sanchez라는 이름으로 발신인 표기된 소포 2건이 멕시코에서 각각 아래 주소로 배송되었으며, 

       소포에서 코카인이 발견되었다는 내용

        - 1225 E. Robinson Ave. El Paso Texas 79928

        - 335 E. 45th St. New York NYC (주유엔대표부 주소)

   o 발신인의 전산자료에 의하면 수신인의 명의로 5개 은행 계좌가 있으며, 이중 2건은 위조 ID로 파악되고, 4개의 신용카드로 

       15,000불이 미국 내에서 이체된 것을 확인했다고 언급

       - 이에 따라, 수신자 명의의 은행 계좌를 폐쇄할 예정이라면서 은행 정보를 문의

□︎ 수신인 대응 내용 

   o 수신자는 은행계좌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직장동료들과 상의할 필요가 있다고 하고, △︎발신인의 주소, △︎연락처, 

      △︎동 건 협의를 위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접촉 가능한 정부기관 정보 등을 요청

       - 상기 요청에 대해 발신인은 은행정보는 개인 정보이므로 주변인들과 상의하면 안되며, 자신의 주소 및 연락처 등은 

         공유할 수 없다고 언급

□︎ 이후 수신인이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요청하자 발신인이 일방적으로 전화 종료하여 피해 미발생